안녕하세요?25일날 홍이방에 지냈던 부산에서 온 사투리 심한 두 처자입니다.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후기 적어보는건 처음이라 어색하네요.저는 묵호가 이번에 3번째고 친구는 처음입니다.그래서 친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이번 여행의 계획을 짤 때 정말 심혈을(?) 기울였었습니다.특이하고 특별한 장소를 찾기에는 한계가 있어서처음엔 그나마 독특한 정동진 썬크루즈에서 묵을려고 했었습니다.하지만 잠시 틈이 나서 여행지에 대한 웹서핑을 하던 도중 발견한 이곳... 등대붗빛아래.저는 속으로 외쳤습니다 '바로 여기야!!!'유레카를 외친 아르키메데스의 심정일까요?썬크루즈는 평 때문에 가긴 싫고 그렇다고 평범한 곳에 가긴 싫고..진퇴양난에 빠져 있던 제게 이 곳은 마른 하늘에 단비 같은 존재였습니다.이 곳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예약을 했습니다.이게 이번 여행에서 저의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정동진을 여행하고 오후 늦게 도착했던 이 곳..올라오는 길은 지쳐있는 저희에겐 꽤나 고된 여정이었지만.. ㅠㅠ올라와서 바라본 펜션과 바다와 등대가 보이는 풍경은마치 역에서 부터 날아서 도착한 사람 처럼 힘든걸 잊게 만들었습니다.친구와 저는 정말 많은 곳에 여행을 같이 다녔습니다.그러면서 여러 숙소에서 묵어봤지만, 이렇게 마음에 드는 곳은 처음이랍니다.처음 방에 입실하고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뿌듯하더군요 하얀색의 인테리어 깔끔깔끔에 월풀에 등대가 보이는 풍경아기자기한 방안 내부 모습..다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좋았던건 친절한 주인분들..함께 봤던 무지개.. 정말 아름다웠어요.쌈에 고기 두 개 넣어 드릴껄 그랬어요ㅋㅋㅋㅋㅋㅋ가는 날 주신 쥐포와 초콜렛은 차에서 잘 먹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대학교 때 처음 강원도 여행을 시작하면서 지금은 3년째가 됐네요.아마 저에게 강원도는 제 2의 고향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오면 올 수록 오고싶은 갈증 나는 이 곳..또 오게 됐을 때 꼭 다시 들리겠습니다.감사했어요.방 안에서 찍은 야경과 펜션풍경 첨부합니다. 갤러리에도 있어요~~